18년 1월 <시로 납치하다> 등 추가 도서 구매 외 ==========================아래는 화정 홍정희 시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것임========================= 독서, 구매도서 2018.01.10
맨발학교 101일째(180110) 맨공 101일 : 지난 해 10월 1일, 맨발학교에 입학하고 어제로 100일을 맞이했다. 어제 많은 벗님들께서 카톡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고맙고 고마운 일이었다. 그리고 후기 작성도 처음 생각에는 100까지만 쓰려고 했었다. 100일 이후부터는 한 달 단위로 모아 매일 간단한 기록만 남기.. 맨발(걷기)학교 2018.01.10
맨발학교 100일째(180109) 맨공 100일째 : 오늘로 10월 1일부터 시작한 나의 맨공이 100일을 맞게 되었다. 아침 9시에 맨공길에 나서려는데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다. 아내가 축복의 눈이라고 했다. 정말 그렇게 믿고 싶었다. 오늘은 아내도 동참했다. 최근 4일 연속으로 혼발이었는데, 아침에 바쁜 아내가 백일축하.. 맨발(걷기)학교 2018.01.09
지리산 천왕봉에서 / 심뫼 지리산 천왕봉에서 심뫼 엄영섭 지혜가 밝아지면 그 무엇이 달라질까 이 천왕 높은 봉도 그저 한 알 구슬이고 반야 속 우주법계는 그대로가 화엄이리. 제석 넘어 통천으로 새 하늘이 열려오매 한 티끌 눈이 된 양 시방세계 청정하고 맑은 샘 사바로 흘러 상운으로 피어나리. 구름 속 골짜.. 심뫼(엄영섭)글 2018.01.09
맨발학교 99일째(180108) 맨공 99일째 : 자정 경부터 시작된 비가 아침에도 계속 내리고 있다. 기온은 영상 4도를 가리킨다. 이제 맨발걷기는 겨울에 비가 와도 전혀 염려가 되지 않는다. 지난 해 10월 1일부터 시작된 나의 맨공이 내일이면 101일째, 맨발로 걸은 날만 100일째를 맞는다. 그동안 적응이 많이 되었음이 .. 맨발(걷기)학교 2018.01.08
맨발학교 98일째(180107)/지리산 천왕봉 산행길에 맨공 98일째 : 오늘은 지리산 천왕봉 산행에 충실하려고 맨공을 하지 않으려 했었다. 그런데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오르는 길에 맨발걷기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 없었다. 내려가는 길에는 꼭 맨공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천왕봉 정상에 올랐다. 일행들은 거의 다 유암폭포 쪽으로 해서 장터.. 맨발(걷기)학교 2018.01.07
맨발학교 97일째(180106) 맨공 97일째 : 햇살 환한 아침이었다. 기온은 영상 1도라니 맨공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오늘도 혼발로 산길로 무풍한송길로 총 1시간 20분 동안 맨발걷기와 산책 겸 책읽기를 즐기고 왔다. 사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숨을 쉬고 걸으면서 생각도 하고 느끼기도 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맨발(걷기)학교 2018.01.06
맨발학교 96일째(180105) 맨공 96일째 : 오늘 아침 휴대폰에 이곳 기온은 영상 1도를 가리켰는데, 날은 세침하게 흐렸다. 밖으로 나가보니 영축산에 어느 정도 하얗게 눈이 내려 있었다. 맨발학교 100일 상장 문구 중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가 나와 있다. 언제 눈길을 맨발로 제대로 한번 걸어보나 하는 기대를 하.. 맨발(걷기)학교 2018.01.05
맨발학교 95일째(180104) 맨공 95일째 : 오늘도 영하의 기온이라 얼음도 꽁꽁 얼고 날씨가 추운 편이었다. 오늘은 혼발이었다. 식당에 12시 예약손님이 40명이나 되어 아내는 그 준비도 해야 하고, 주민자치회 회의에도 11시에 참석하느라 맨공할 시간을 내지 못했다. 무리하게 새벽에 다녀오기도 그렇고 하여 나 혼.. 맨발(걷기)학교 2018.01.04
맨발학교 94일째(180103) 맨공 94일째 : 오늘은 문화원에서 서예 수업이 10시부터 있다. 그래서 맨공은 무풍한솔길과 용피바위 뒷산까지 딱 40분만 하고, 산문까지 오가는 신발 산책까지 합쳐 1시간 5분 동안 아내와 함께 즐기고 왔다. 기온은 영상 1도라고 나오는데, 실제 체감 온도는 영하 5도 정도 되는 것 같았다. .. 맨발(걷기)학교 2018.01.03
맨발학교 93일째(180102) 맨공 93일째 : 어제 새해가 되고, 오늘 또다시 새로운 하루가 밝았다. <대학>책에 탕임금께서 "진실로 날로 새롭고자 하거든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라고 했는데, 무엇을새롭게 하라는 말인가? 어둠의 밤을 보내고 밝음을 맞이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때로는 피곤.. 맨발(걷기)학교 2018.01.02
맨발학교 92일째(180101) 맨공 92일째 : 2018년 1월 1일! 새로운 한 해, 새해 새날이 시작되었다. 우리 나라에선 음력으로 설을 쇠어 오늘이 세시풍속인 명절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휴일이라 온 국민이 휴식을 취하면서 새해의 새다짐을 할 수 있는 날이었다. 우리 식당도 월요일 정기 휴업일이라 마음 홀가분한 날이.. 맨발(걷기)학교 2018.01.01
맨발 걷기 / 심뫼 맨발 걷기 심뫼 엄영섭 흙길 찾아 산길 들길 맨발로 즐김이여 용천에 해가 솟고 단전에 꽃이 피네 백회론 폭포수 흘러 황홀한 듯 참됨이여. 맨발(걷기)학교 2017.12.31
맨발 걷기 / 심뫼 맨발 걷기 심뫼 엄영섭 흙길 찾아 산길 들길 맨발로 즐김이여 용천에 해가 솟고 단전에 꽃이 피네 백회론 폭포수 흘러 황홀한 듯 참됨이여. 심뫼(엄영섭)글 2017.12.31
맨발학교 91일째(171231) 맨공 91일째 : 오늘 아침 기온은 영상 4~5도! 그야말로 봄날 같았다. 아내는 출타할 일이 있어 오늘도 나홀로 산길과 무풍한송길로 맨발로 1시간, 신발로 20분을 걷고 왔다. 산길로 걸을 때는 책을 볼 수 없어서 시조 창작을 해보기도 하고, 포장길이나 무풍한송길에서는 준비해간 책을 읽었.. 맨발(걷기)학교 2017.12.31
맨발학교 90일째(171230) 맨공 90일째 : 오늘로 어느덧 나의 맨공도 90일이 되었다. 내년 1월 7일(일)은 지리산 천왕봉에 산행이 잡혀 있어 맨공이 어려울 것 같고, 1월 10일이면 100회째가 된다. 100일이 된다 해도 그리 큰 변화는 없겠지만 서서히 변화가 느껴지고 있기에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맨공을 시작한 것에.. 맨발(걷기)학교 2017.12.30
맨발학교 89일째(171229) 맨공 89일째 : 햇살 밝은 오늘 아침 기온은 0도라고 나온다. 맨공길에 나서니 봄이 오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그만큼 걸을만했다. 아내는 시청 종무식에 참석하느라 오늘도 나홀로였다. 그래서 산을 타고 무풍한송길로 내려왔다. 통도천의 물도 더욱 신나게 흐르는 듯 소리가 크게 들렸.. 맨발(걷기)학교 2017.12.29
맨발학교 88일째(171228) 맨공 88일째: 오늘 벌써 88일째 맨공을 맞이하였다. 솔방울과 돌로 새긴 88이란 숫자가 아름답다는 느낌이다. 88서울올림픽이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였듯이 나의 88번째 맨공도 팔팔하게 살아나서 또 하나의 의미로 작용하리라 믿는다. 이제 2017년도 사흘 밖에 남지 않았다. 올해는 나에게 많.. 맨발(걷기)학교 2017.12.28
맨발학교 87일째(171227) 맨공 87일째 : 오늘 아침에도 휴대폰에서 이곳 기온이 영하 4도를 가리킨다. 거리에 나서니 세찬 바람이 만만치 않았지만 햇살이 밝은 날이라 발걸음은 가벼웠다. 아내는 지난 밤에 주민자치회의에 참석하는라 일이 밀려 오늘도 나만 혼발이었다. 매표소를 지나니 관리소 보살님께서 "결.. 맨발(걷기)학교 2017.12.27
맨발학교 86일째(171226) 맨공 86일째 : 오늘 아침은 이곳의 기온이 0도라고 나왔다. 통도천의 물은 많이 녹아 있었지만, 발은 여느 날보다 더 시렸다. 그럼에도 아랑곳없이 1시간 10분이 넘는 산책길에 맨발걷기를 50분간 하고 왔다. 걸음 수는 총 7,800이 넘었다. 오늘은 특별히 천연가습기용의 솔방울을 몇 십 개 주.. 맨발(걷기)학교 2017.12.26
맨발학교 85일째(171225) 맨공 85일째 : 크리스마스인 오늘은 햇살이 환해서 맨공하기에 좋은 날이었다. 길에는 얼음이 꽁꽁 얼어있는데 기온도 영상 2도라고 나왔다. 오늘은 식당도 휴업일(지난 주부터 매주 월요일 정기휴업)이라 마음 편하게 아내와 함께 맨공길에 나섰다. 여정은 무풍한송로로 부도탑까지 갔다.. 맨발(걷기)학교 2017.12.25
맨발학교 84일째(171224) 맨공 84일째 : 오늘 아침, 맨공에 나설 즈음에 기온이 영상 4도라 다소 포근한 편이었는데, 해가 뜰 것 같지 않았다. 오늘은 11시부터 예약 손님이 많아 일이 밀린 아내는 나보고 오후에 함께 맨공을 다녀오자고 제의했다. 하지만 오후는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를 일이고, 어느덧 아침 .. 맨발(걷기)학교 2017.12.24
맨발학교 83일째(171223) 맨공 83일째 : 오늘은 경주 토함산에서 83일째 맨공을 즐겼다. 대학 친구 모임인 수수회를 토함산과 남산언저리에서 하게 되어 설굴암 오르는 길을 택해 맨발걷기를 실시했다. 이 길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수학여행을 다녀온 후로 몇 해 전에 산행을 두 번 다녀오고 이 번에 4번째로 찾은 길.. 맨발(걷기)학교 2017.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