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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뫼 산문 모음

육하원칙을 통한 리더십으로 행복 창조 사람들이 흔히들 말하기를 이 세상에는 세 가지가 없다고 한다. 그 세 가지는 정답이 없고, 공짜가 없고, 영원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참으로 맞는 말이다. 우리가 바라는 행복도 이와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죽는 날까지 언제 어디서나 각자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살아야 하리라고 본다.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 현실은 말이 아니다. 촛불이다 태극기다 해서 온 나라가 이렇게 어지러운 것은 무엇 때문이겠는가? 한 마디로 말해 리더십의 결여라고 본다. 그렇다면 어떻게 리더십을 갖출 것인가가 문제가 된..

수행, 삶(심뫼 시조 모음3)

관세음의 관(觀)오늘 아침 백팔배 중 떠오른 글자 하나관세음의 관(觀)의 의미다시 한번 새겨본다관이란내 안의 나로참세상을 여는 것.한때는 정근 중에관음 곧 나였는데지금은 어둠 속에 등대로 삼고 있네다시금오로지 나로환한 삶을 살리라. (2026.1.4.)ㅡㅡㅡㅡㅡㅡㅡㅡ십장생솔가지 구름 걸려거북 사슴 노니는 곳 둥근 돌 시린 물이태양 빛에 영롱이니 학 타고청산에 들어불로초를 캐어보렴. (1976년 5월) 종이학바라밀 수행 중에 그려지는 솟대 하나 백지 한 장 펼쳐 들고옛길 따라 손길 따라 입김에나래를 펴고 학이 되어 노닌다. 솔바람 물결 타고구름 둥실 햇살 타고 종소리 산사 건너서쪽 하늘 금빛 들 때 허공을한 바퀴 돌아깃 사리고 앉았다. 그 몇 년 만인가? 종이학을 접어 본 지가..

여행길에(심뫼 시조 모음2)

울릉도에서 빛의 본향 찾아 나선동해 머언 울릉도 길설레는 맘 파도 위에깃발처럼 나부끼며짙푸른 그리운 색채내 안 깊이 물들인다. 갈매기 벗을 삼아둘러보는 죽도 길더덕 호박 섬바디꽃빛과 향기 어울리고울릉도산수 풍광이화폭처럼 펼쳐진다. 용궁 물결 살랑이는행남 해안 산책로 길저동항 촛대바위전설같이 기다리고저마다머금은 불빛 눈빛으로 내보낸다. 섬말나리 귀한 꽃이반겨주는 성인봉 길원시림 흙길 밟고기다림을 찾아가니성인봉밝은 미소에구름 맑게 피어난다. 신령수 가는 길인나리분지 하산 길청량감에 목축이며숲길 따라 걷고 걷는아늑한못잊을 품속꿈길 같은 그리움. 차마 그냥 갈 수 없어일주 나선 해안 길곳곳마다 비경이라갈매기도 쉬고 있는이대로영영 이대로머물고 싶은 한 점 섬.(2013.06.29.~30.) 청량산 청량사에서..

산행길에(심뫼 시조 모음1)

망운산 산행길에새 꽃잎 움 트기 전남해 바다 보려 하여 산새 소리 목탁 삼은짙은 안개 망운산길 한 작은물방울 속에시방세계 관(觀)해 본다. 몇 구비 돌고 돌아고갯마루 넘어서니 바다는 햇살 받아미망(迷妄)에서 깨어나고 길가엔청매(靑梅) 한 송이웃음으로 반긴다. (2012.3.18.) 무장봉(鍪藏峰) 산행길에 합장하며 투구 묻던그 숨결을 느끼다가억새 평원 바람 소리암곡물로 씻어 내고무장사 옛 탑 보듬고징검다리 건너본다. 왜 사느냐 묻기 전에그 어떻게 살 거냐고이승 저승 이을 다리그 어찌 놓을까고나그네여울목 길에바윗돌을 두드린다. 수수한 듯 빼어남이돌탑인들 그 어떠랴도공의 손 아니어도비바람에 깎이다가산사길 불 하나 밝힐석등인들 또 어떠랴. (2012.3.24.) 토함산(吐含山)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