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 심뫼 울릉도에서 심뫼 엄영섭 빛의 본향 찾아 나선 동해 머언 울릉도 길 설레는 맘 파도 위에 깃발처럼 나부끼며 짙푸른 그리운 색채 내 안 깊이 물들인다. 갈매기 벗을 삼아 둘러보는 죽도 길 더덕 호박 섬바디꽃 빛과 향기 어울리고 울릉도 산수 풍광이 화폭처럼 펼쳐진다. 용궁 물결 살랑이.. 심뫼(엄영섭)글 201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