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목월 생가에서
심뫼 엄영섭
나그네 시 읊조리며
목월 생가 찾아가니
에워싼 산세 좋아
밭 갈고 살고픈 곳
한때는
이마저 뺏겨
그믐달로 살았으리.
호롱불 벗과 함께
얼룩송아지 노래하며
초가집 정취 속에
웃음꽃을 피우는데
목월은
청노루 눈에
도는 구름 보았으리.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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