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숲지기
심뫼 엄영섭
올 한 해 나의 삶은
작은 마을 책숲지기
산을 찾던 소요유는
책숲으로 대신하며
책꽃밭
즐거운 마음
책향기를 나눈다.
소탈하게 살고 싶어
내 책 거의 떨궜는데
사서교사 연을 이어
도서관 일 또 맡았네
책 성에
갇히고 보니
궁전보다 좋은 일.
(2026년 1월, 심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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