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심뫼 엄영섭
무슨 보리 깨치려고
금산에 들었는가
비단결 마음이면
관세음도 불필욘데
꽃처럼
장엄한 세상
그 언제쯤 펼칠까.
탁 트인 망대길에
들려보는 단군성전
홍익문 안내판에
천부경이 반기는데
진리로
하나 된 세상
그 언제쯤 이룰까.
(2019.3.31.)
'심뫼(엄영섭)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났다 / 심뫼 (0) | 2021.06.20 |
---|---|
지리산 둘레길에서(송정마을~가탄마을 구간) / 심뫼 (0) | 2019.04.09 |
맨발 공부 2 / 심뫼 (0) | 2019.04.05 |
구례 오산(鼇山) 사성암(四聖庵)에서 / 심뫼 (0) | 2018.12.06 |
산청 대성산 정취암에서 / 심뫼 (0) | 2018.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