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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5월 <구운몽 권지삼, 사> 구매

한글서예공부를 위해 이번에는 운림필방에서 1986년도에 발행한 군지삼,사 합본책을 구매했다. 이 책은 꽃내 이지은 선생님께서 소개해 주셨다. 내가 지금껏 흘림체 교본으로 삼고 있는 책은 일지사에서 1997년에 발간한, 박병천 선생님이 역은 이다. 이 도 내용면에서나 서예 학습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무튼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리라 여겨진다.ㅡㅡㅡ

향일암(向日庵)에서 / 심뫼

향일암(向日庵)에서                  심뫼 엄영섭향일암을 다시 찾아품어보는 화두 하나향할 해는 무엇이고본태양은 무엇인가바로 곧날 일(日) 한 일(一)이같은 '일'이 아닐런가.  하루를 해와 같이한결같이 살다보면 하루가 한 해[年] 되고한 해가 한 생(生) 되리바로 곧우리 향할 '일'분별 없는 그 하나.         (24년 5월)

자전거 타기 / 심뫼

자전거 타기        심뫼 엄영섭 요즈음 해질 무렵자전거 벗 삼으니산과 들이 달려 나와 싱그럽게 안아주고물씬한아까시 향은오솔길을 펼쳐낸다.  한 때는 등하굣길 이십 리 시골길에자갈길 덜컹대도신났던 산골 소년 또 한 때엄복동 별명탔다 하면 힘 솟았지.  이제는 넓고 편한포장길도 마다하고보약 되는 흙길 찾아맨발길을 즐기면서때로는자전거 타고노을빛에 물든다.            (24년 5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