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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울렁다리에서
심뫼 엄영섭
반야용선 그려보던
소금산의 출렁다리
또다시 건너서서
하늘정원 둘러보다
잔도길
벼랑을 타고
새로 만난 울렁다리.
바람이 윙윙대며
풍악을 울려대니
섬강은 뚜벅뚜벅
한 획을 더하면서
옛 송강
지나던 길을
새겨보며 가라 한다.
(202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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