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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맑고 거룩하게 / 심뫼

밝고 맑고 거룩하게 심뫼 엄영섭 나의 몸이 산빛처럼 밝고도 환하기를 나의 기운 샘물처럼 맑고도 푸르기를 내 마음 본태양으로 거룩하게 빛나길. ※ 내 몸의 얼굴 표정은 산빛처럼 언제나 밝고 환하기를 바라며, 나의 기는 샘물, 강물처럼 언제나 맑고 푸르게 감돌기를 바라며, 내 마음은 의 '본심본태양앙명인'의 '본태양'으로 언제나 거룩하게 '홍익인간'이기를 바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밝고 맑고 거룩하게'를 나의 좌우명으로 삼고자 시조 형식으로 창작해 보았다. 또한 이를 조만간 서예 작품으로 표현해 보고자 한다.

21년 9월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등 도서 구매

나태주 시인의 시집은 쉽게 읽혀지고, 부드러우면서 진하게 와 닿는 감동이 있다. 얼마 전부터 를 틈틈이 읽고 있다가,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던 이 책을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다. 아래 법상 스님의 책은 자연스럽게 구매하게 되었다. 요즈음 하루 2시간 정도는 법상 스님의 법문을 듣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껏 구매한 법상 스님의 저서는 , , , 매일 나의 블로그에 하루 분을 직접 입력하고 있는 와 그리고 , , , 등이다. 그리고 책 욕심으로 , [POD]은 추가로 주문 중에 있다. 음악에 문외한이 내가 요즈음엔 오카리나 공부에 지금 한창 열심이다. 내가 좋아하는 악보는 직접 뽑아서 사용 중이지만, 아래의 책이 아주 흡족하였다. 그래서 추가로 과 을 주문해 두었다. 물론 오카리나 기본서인 '영혼을 울리는..

21년 8월 <동경대전>2권 추가 구매

나는 어떤 선입견으로 도올을 좋아하지 않다가, 또 어떤 계기로 도올에게 한참이나 빠져들었다가, 촛불 이후로 다시 외면했다가, 이번에는 우리의 추체성이 좋아 다시 도올의 유튜브 강의를 듣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아래의 1, 2권을 구매하게 되었다. '동학'에서 '동'은 서의 상대가 아니라, 서의 침략에 자극받아 일어난 조선혼의 총체이며, 해동의 동이며, "이 땅"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하였다. 동학은 혁명인 동시에 개벽이며, 그것은 근대를 맞이하는 운동이 아니라,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대도를 제시한 것이라는 말에 크게 공감을 하며, 이 책과 인연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 동학을 강조하시던 말씀도 떠올랐다.

제19회 대한민국서예문인화대전 나의 입상작과 상장

공부할 것도 많고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이번 출품을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한 것도 사실이다. 한글 판본체는 초안 한 장에 실제 작품은 이 한 장으로 떼우고, 나머지 작품도 작품 당 10장 정도밖에 쓰지 못했으니. 그래도 출품한 작품 모두(총 6편)가 입상하였으니, 그나마 다행이고 영광이기도 하다. 작년에 삼체상으로 6점을 따고, 올해 6점을 보탰으니, 내년에 3점만 더 따면 졸업이다. 다음에는 더 많이 준비를 하고, 더 잘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때가 되면 무엇이 그리 바쁜지 집중하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그게 잘된다면 이미 작가 반열에 올랐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래도 붓을 잡고 먹향기에 젖을 수 있다는 게 행복한 일이다.

하얀 뜰에 머물며 / 심뫼

하얀 뜰에 머물며 심뫼 엄영섭 눈처럼 희고 하얀 본디의 그 마음에 한동안 상념 놓고 거울로 머무르며 달 같은 환한 미소로 어둔 밤길 밝힌다. 하늘 아래 태양 있어 통하는 자 모여들듯 두꺼비 등 따가운 볕 구름이 가려주듯 해 같은 흰구름 같은 보살길을 펼친다. 나뭇가지 햇살 들어 샘물이 눈부신데 하늘 위에 태양 있어 단비 내려 땅 적시면 허공 속 맴돌던 학이 하얀 뜰에 깃든다. (2021.07.19.)

그래도라는 섬 / 심뫼

그래도라는 섬 심뫼 엄영섭 사람이 서고부터 또 하나의 섬이 되어 빛 찾아 뭍 그리다 스스로 불 밝혔네 그 이름 그래도라네 큰일 나도 좋은 섬. 크고 작고 좋고 싫고 스스로 분별 지어 어둠과 밝음으로 섬과 섬을 만들었네 그래도 등대 같은 섬 해인으로 빛날 섬. 해와 달이 함께라면 그 더욱 밝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인연 따라 나투었네 그래도 말은 없어도 편안함이 깃든 섬. (2021.07.04.)

21년 7월 <선어록과 마음공부> 등 도서 구매

요즘 유튜브를 통해 거의 매일 듣고 있는 것이 법상 스님의 법문이다. 법상 스님의 책은 대여섯 권 정도 구매하였는데, 이번에 아래의 두 권을 더 신청했다. 도 유튜브 학습을 통해 알게 되어 벗하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에 양광모 시인의 시를 유튜브 낭송을 통해 많이 접하고 있는데, 이번에 아래의 3권의 시집을 구매하게 되었다. 참 좋은 일이다.

21년 6월 <시적 상상력으로 주역을 읽다>등 추가 도서 구매

전에 감명 깊게 보았던 성의용의 을 다시 읽다가 작가의 글에 공감이 강하게 갔다. 그래서 작가를 검색하여 다음 2권의 도서를 6월의 추가 도서로 구매하게 되었다. 언젠가 64괘와 관련한 시조를 창작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이러한 책들은 시와 상상력의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아래, 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아내도 관심을 보여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