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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선입견으로 도올을 좋아하지 않다가, 또 어떤 계기로 도올에게 한참이나 빠져들었다가, 촛불 이후로 다시 외면했다가, 이번에는 우리의 추체성이 좋아 다시 도올의 <동경대전> 유튜브 강의를 듣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아래의 <동경대전> 1, 2권을 구매하게 되었다.
'동학'에서 '동'은 서의 상대가 아니라, 서의 침략에 자극받아 일어난 조선혼의 총체이며, 해동의 동이며, "이 땅"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하였다. 동학은 혁명인 동시에 개벽이며, 그것은 근대를 맞이하는 운동이 아니라,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대도를 제시한 것이라는 말에 크게 공감을 하며, 이 책과 인연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 동학을 강조하시던 말씀도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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