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뫼(엄영섭)글

천룡사 탑에서 / 심뫼

마음산(심뫼) 2022. 11. 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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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사 탑에서

                   심뫼 엄영섭

 

신라의 옛 숨결로 하루라도 살고 싶어 


맨발로 찾아 나선 갈잎 속의 천룡사 탑


하늘 품

넉넉한 섶에

세한 사랑 새긴다.
            (2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