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공 133 :
* 천 : 2018년 2월 11일(일), 햇살 환하게 밝음, 09:00~10:20, 기온 영하 5도.
* 지 : 무풍한송로 옆 산=>총림문앞=>무풍한송로=>무풍교
* 인 : 맨발 1시간, 신발 20분, 총 80분. 7,200여 걸음. 어제의 포근함이 오늘은 매서운 바람과 찬기운으로 겨울의 맛을 선사함.
산 길 45분 정도는 걷기 명상. 무풍한송로에선 독서. 평지 오가는 길에도 걸으면서 독서.
# <노자, 무위경영의 지혜> 제63장 '어려운 것은 쉬울 때, 큰일은 작을 때 해결하라' : '하는 것이 없음'(無爲)을 행하고, '일삼는 것이 없음'(無事)을 일삼으며, '맛이 없음'(無味)을 맛으로 삼는다. 크거나 작거나 많거나 작거나 원한은 '덕(德)'으로 갚아야 한다. 어려운 일은 그것이 쉬울 때 도모해야 하며, 큰일을 할 때는 그것이 작을 때 해치워야 한다. 천하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것에서 일어나며, 천하의 큰일은 반드시 작은 것에서 일어난다. 이 때문에 성인은 끝내 큰일을 하지 않으니, 그래서 큰일을 이루어 낼 수 있다. 대저 쉽게 승낙하는 것은 믿음이 덜 가고, 쉽게 여기는 것이 많으면 반드시 어려움이 많아진다. 이 때문에 성인은 오히려 어렵게 여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끝내 어려운 일이 없다.
# <참전계경> 제87조 육친(育親) : 육친이란 자식 없는 시부모를 모시는 것을 말한다. 철석같이 믿고 백년해로를 기약하였다가 남편이 죽으면 비록 혼자 살고 싶지 않더라도 늙은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기 위해서 남편의 몸 대신 살야야 한다.
제88조 사고(嗣孤) : 사고(嗣孤)라는 것은 유복자를 잘 키워 남편의 뒤를 잇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인륜은 대를 잇게 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고, 믿음은 남편 없는 자기를 지키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없다. 그러므로 아내로서 인륜과 믿음을 곧게 지켜나가는 것이 진실로 하늘의 법도를 따르는 일이다.
# <마음은 도둑이다> 173쪽 :
지금 깨어날 수 있다.
가만히 있어라.
침묵하라.
현존하라.
당신 안에 있는 침묵의 한가운데에
신의 고요한 현존이 존재함을 알라.
가만히 있어라.
침묵하라.
현존하라.
스스로 존재함을 알라.
'맨발(걷기)학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맨발학교135(180213) (0) | 2018.02.13 |
---|---|
맨발학교 134(180212) (0) | 2018.02.12 |
맨발학교 132(180210) (0) | 2018.02.10 |
맨발학교 131(180209) (0) | 2018.02.09 |
맨발학교 130(180208) (0) | 2018.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