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공 135 :
* 천 : 2018년 2월 13일(화), 09:00~10:20, 햇살 환하게 밝고 맑음. 영하 5도.
* 지 : 통도명가=>무풍한송로 옆 산=>총림문 앞=>무풍한송로=>통도명가
* 인 : 맨발 1시간, 신발 20분, 총 80분, 7,200여 걸음. 산길에선 명상. 그 외엔 독서와 명상.
# <노자, 무위경영의 지혜> 제65장 '백성들이 잔꾀를 부리지 못하게 하라' : 옛날의 '도(道)'를 잘 닦는 자는 백성을 똑똑하게 만들지 않고 장차 어리석게 만든다.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그들이 아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혜(智)'로 나라를 다스리면 나라의 도적이며,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지 않으면 나라의 축복이다. 이 2가지를 아는 것이 또한 '따라야 할 법도'이다. 따라야 할 법도를 늘 알아차리는 것을 '현묘한 덕'이라고 말한다. '현묘한 덕'은 심오하고 멀며, 사물과 반대가 된다. 그런 뒤에라야 마침내 '크게 순응함(大順)'에 이르게 된다.
# <참전계경> 제91조 멸신(滅身) : 멸신(滅身)이란 육신을 버리는 것을 말한다. 인생이 세상에 머무름은 잠깐 동안이다. 육신으로는 죽은 남편과 서로 만날 수 없지만 영혼과 영혼은 서로 짝을 이룰 수 있으니, 속히 영혼을 지어 남편의 영혼을 따르기를 원해야 한다.
제92조 순(循) : 순(循)이란 하늘이 돌고 도는 것을 말한다. 모습 있는 하늘은 일정한 순서에 따라 윤회하는 까닭에 조금도 어김이 없다. 그러므로 사람이 이 흐름을 잘 살펴 천재지변을 눈여겨 보고, 믿지 않음을 스스로 경계해야 한다.
# <마음은 도둑이다>
깨어남의 길은
진정한 자신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진정한 자신 아닌 것이
되지 않기 위한 것이다. (212쪽)
우리는 깨어나서 즐기기 위해 여기에 있다.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유는 이것이 전부다.
우리는 뭔가를 하거나
뭔가를 이루려고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가치 있는 어떤 일을 하거나 뭔가를 이룬다면
그것은 좋은 일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오직 깨어나기 위해 여기에 있다. (2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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