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공 239
* 천 : 2018년 5월 28일(월), 07:30~09:10, 20도, 맑음.
* 지 : 무풍산, 무풍한송로, 일주문, 삼성반월교, 오층석탑.
* 인 : 맨발 1시간 20분, 신발 20분, 총 1시간 40분, 8,600걸음.
# 일주문까지 가면서 조용헌의 <통도유사> 읽기.
# 무풍산에 오르면서 <법성게>를 암송하며 의미 새기기.
# 돌아오는 무풍한송로에서 <주역, 나를 흔들다> '38. 화택 규괘'와 관련한 글읽기.-하늘에서 떨어지는 모든 것은 신성하다.
# 산문앞에서부터 통도명가까지 <참전계경> 읽기.
제220조 귀염(鬼焰) : 귀염이란 술에 취한 사람의 집에 불을 지르는 것을 말한다. 불을 놓으면 타는 것은 만물의 자연적인 이치이며, 술에 취하면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이 인간의 자연적인 이치이다. 그런데 이렇게 인간의 자연적인 이치와 만물의 자연적인 이치가 잘못 만나면 큰 불이 일어나게 되며, 도리어 취한 사람의 술을 깨게 한다.
제221조 투현(妬賢) : 투현이란 소인배가 어진 사람을 미워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마치 여자가 여자를 질투하는 것과 같다. 자신의 단점으로 남을 질투하니 어찌 단점이 장점을 따라가겠는가? 결국 자신이 친 거미줄에 스스로 걸리고 만다.
제222조 질능(嫉能) : 질능이란 덕이 없는 사람이 덕 있는 사람을 훼방놓으며 재주없는 사람이 재주있는 사람을 헐뜯는 것을 말한다. 상대방에 못 미치면 사양해야 하며, 이미 사양하지 않았으면 뒤에 할 일이다. 사양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혼자서 먼저 덕과 재주있는 사람을 가만히 해치려고 하는 자는 인류의 큰 도적이다. 이런 도적은 그물을 벗어날 수는 있어도 오래가지는 못한다.
'맨발(걷기)학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맨공241(180530) (0) | 2018.05.30 |
---|---|
맨공240(180529) (0) | 2018.05.29 |
맨공238(180527) (0) | 2018.05.27 |
맨공237(180526) (0) | 2018.05.26 |
맨공 236(180525) (0) | 2018.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