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공 215(180504)

맨공 215

  * 천 : 2018년 5월 4일(금), 08:00~09:40, 11~14도, 맑음.

  * 지 : 무풍산, 무풍한송로, 통도천.

  * 인 : 맨발 1시간 20분(명상 10분 포함), 신발 20분, 총 1시간 40분. 6,300여 걸음.

     # <주역, 나를 흔들다>의 지산 겸, 뇌지 예괘와 관련한 글 읽기.

     # <참전계경> 읽기.

       제183조 예제(預劑) : 예제란 병이 나기 전에 약을 다려 먹는 것을 말한다. 진흙 구덩이에 빠진 뒤에 붙잡고, 취하여 쓰러진 뒤에 물을 끼얹음은 눈앞에 나타난 형상을 보고 나서야 구제하는 것이니 미물의 지혜만도 못한 것이다. 땅의 기운을 보고 장차 비가 올 것을 미리 알아 개미와 도로래(땅강아지)는 구멍을 봉한다.

       제184조 화(禍) : 화란 악을 부르는 것이니, 여기에는 여섯 가지의 조리[條]와 마흔 두 가지의 품목[目]이 있다.

       제185조 기(欺) : 사람의 허물과 죄는 모두가 속이는 데서 나타나는 결과이니 속이는 것은 자신의 참본성을 태우는 화로와 같고 몸을 동강내는 도끼와 같다. 스스로의 거짓을 깨닫고 뉘우치면 다시 되풀이하지 않겠지만 이미 저지른 속임수는 씻을 길이 없으니 이를 경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