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공 214(180503)

맨공 214

  * 천 : 2018년 5월 3일(목), 08:20~09:45, 14~16도. 맑음. 바람이 세참.

  * 지 : 무풍산-무풍한송로.

  * 인 : 맨발(냇가 명상 포함)1시간 5분, 신발 20분, 총 1시간 25분, 6,100여 걸음.

      # 맨공길에 <주역, 나를 흔들다>의 화천대유(火天大有)와 관련한 글 읽기.

      # <참전계경> 이어서 읽기.

        제181조 수식(收殖) : 수란 사람의 선망을 얻는 것이고 식이란 재물을 널리 풀어쓰는 것을 말한다. 덕으로써 사람을 구제함에 있어서 인망을 얻지 못하면 이루지 못하고, 은혜로써 구제함에는 재물을 쓰지 않으면 불신할 것이니 사람을 구제하고자 하는 지혜는 인망을 귀중히 여기고 재물을 쓰는 것을 가볍게 여긴다.

      제182조 조기(造器) : 조기란 하늘이 사람에게 감당할 만한 그릇을 지어 준 것을 말한다. 하늘이 모든 사람의 형상을 한결같이 지어 주었으며 또한 사람의 성품을 한결같은 성품으로 지어 주었다. 여기에서 다만 사람의 그릇이 여덟가지의 서로 다름과 아홉가지의 두드러짐으로 차이가 나는 것은 세상을 제도해 나가는 근본바탕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은 질그릇을 만드는 것처럼 불에 달구어 연마하고 연마하여 완성된 물건이 되듯이 본래의 인간을 지키기 위하여 연마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