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공 144 :
* 천 : 2018년 2월 22일(목), 09:15~10:20, 출발 시 기온 영하 1도, 햇살 환하게 밝고 맑음.
* 지 : 무풍한송로 입구 산=>노천정=>무풍한송로 왕복=>산문앞=>통도명가
* 인 : 아내와 합발 45분, 신발 20분, 총 1시간 5분, 6,100여 걸음. 독서와 대화 맨공.
# <노자, 무위경영의 지혜> 제74장 '백성들이 죽음을 두려워하게 만들어라' : 백성들이 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어찌 죽음으로 그들을 두렵게 할 수 있겠는가? 만약 백성들로 하여금 늘 '죽음'을 두려워하게 했는데도, 이상한 짓을 하는 자가 있다면, 내가 잡아서 죽일 것이다. 누가 감히 그럴 수 있겠는가! 늘 죽이는 것을 맡은 자가 죽여야 한다. 대저 죽이는 것을 맡은 자를 대신하여 죽이는 것은 큰 목수를 대신하여 나무를 깎는 것과 같다. 대저 큰 목수를 대신하여 나무를 깎고서 손을 다치지 않는 자가 드물다.
# <참전계경> 제109조 전매(全眛) : 전매란 천성과 하늘의 이치를 전혀 깨닫지 못하여 어둠 속에 빠져 있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신령한 성품은 본래 하늘의 이치를 간직하고 있으며, 또 하늘의 이치는 사람의 도리를 감싸 안고 있다. 인간의 본능 속에서 정욕이 감추어져 있으므로 그 정욕이 심하여 도를 넘으면 그 사람은 사람의 도를 펴지 못하며 하늘의 이치에서 벗어나 신령한 성품을 저버리게 된다. 혼란한 마음을 가라앉혀 맑아지면 이미 본래 성품을 깨닫게 된다.
제110조 반정(半程) : 반정이란 진리를 행하다가 중도에서 그치는 것을 말한다. 착하고 착하지 않은 사이에 멈추어 물러감도 나아감도 없는 사람은 능히 착한 것도 깨달으며 착하지 않은 것도 깨달으니, 사물의 이치는 포용할 수 있되 성품의 이치는 포용하지 못한다. 그러나 사물의 이치를 경계하여 잘 깨치면 성품의 이치도 크게 꽃피나니 포용은 곧 경계함에 있다.
# <지금 이 순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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