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공 142(180220)

맨공 142 :

  * 천 : 2018년 2월 20일(화), 08:15~09:25, 맑음, 영하 2도.

  * 지 : 무풍한송로 입구 산=>노천정=>무풍한송로 왕복=>통도명가.

  * 인 : 아내와 합발(맨발) 50분, 신발 20분, 총 1시간 10분. 6,400여 걸음. 독서, 명상, 대화, 예불문(염불) 듣기.

     # <노자, 무위경영의 지혜> 제72장 '스스로를 알고 스스로를 아껴라' : 백성들이 두려워해야 할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큰 두려움이 이르게 된다. 그 거처하는 곳을 업신여겨서는 안되며, 그 살아가는 곳에 싫증 내서는 안된다. 대저 오직 싫증 내지 마라! 그러면 싫증이 나지 않을 것이다. 이 때문에 성인은 '나'를 알 뿐 '나'를 드러내려 하지 않으며, '나'를 아낄 뿐 '나'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  

     # <참전계경> 제105조 용(容) : 용이란 만물을 포용한다는 뜻이다. 만 리의 바다에는 만 리의 물이 흐르고, 천길 높은 산에는 천 길 높이의 흙이 쌓여 있다. 물이 흘러 넘치는 것도 완전한 포용이 아니고 높은 산의 흙이 무너지는 것도 완전한 포용이 아니다. 

             제106조 고연(固然) : 고연이란 사람의 도리를 충실히 행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하늘의 이치에 따르지 않으면 바른 도리를 실천할 수가 없다. 그러나 아무리 해도 자벌레는 돌 위에 오르지 못하고 꿩은 공붕을 날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용납의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