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공 128 :
* 천 : 2018년 2월 6일(화), 햇살이 환하게 밝고 맑은 날, 08:50~09:55, 영하 10도.
* 지 : 무풍한송길 옆 산=>노천정=>무풍한송길 왕복
* 인 : 맨발 45분, 신발 20분, 1시간 5분, 6,300여 걸음.
# <노자, 무위경영의 지혜> 제58장 '재앙 속에 축복이, 축복 속에 재앙이 있다' : 그 정치가 어두운 듯하면 백성들이 순박해지고, 그 정치가 꼼꼼하게 살피면 백성들이 어지러진다. ...성인은 방정하되 베지 않고, 날카롭되 상처 주지 않으며, 올곧되 방자하지 않고, 빛나되 눈을 부시게 하지 않는다(光而不燿). => 성인은 반듯하고 날카로우며 정직하고 빛나되, 그것에 집착하지 않아서 자연스러운 균형 감각을 잏어버리는 일이 없다. 그래서 그것들이 남을 베고 상처 주거나, 방자하거나, 남의 눈을 부시게 하지 않는다. 성인은 무위의 양심에 따라 무위의 삶을 살아가니, 늘 가득 차지 않은 것 같으며 모자란 듯하면서도, 자연의 도에 어긋나는 법이 없다. 진리를 놓치는 법이 없다.
# <참전계경> 제81조 영명(榮命) : 영명이란 나라의 명령을 빛내는 것을 말한다. 손님을 맞이할 때에는 예를 갖추어 친절히 하고, 나라를 대표하여 외국에 갔을 때에는 판단을 잘 내리고, 충성된 마음을 더욱 빛나게 하여 서릿발 같은 위엄으로 나라의 명령을 온 천하에 드날리게 해야 한다.
# <마음은 도둑이다>의 한 부분 : 현존의 수준에서 당신은 이미 완전무결하다. 당신은 그렇게 되려 하거나 자신을 고칠 필요가 없다. 단지 주파수만 맞추면 된다. 깨어나기만 하면 된다. 현존의 수준으로 깨어나는 것은 연속적인 과정이다. 깨어남은 때로 갑작스럽고 심오할 수 있다. 하지만 대개는 길을 걸어가는 여행이다. 시간과 노력, 이해가 필요한….
# 어제 쓴 <내 바탕은>이란 시조를 2연으로 마무리함.
신령한 빛을 좇아 산정에 오르려다
맨발로 절을 찾아 적멸궁에 이르렀네
하지만 모습놀이요, 내 바탕은 그 어디.
인연과 조건 따라 나툼이 다르듯이
여태껏 허상 속에 착각으로 살아왔네
이 법신 나의 바탕은 바로 허공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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