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학교 115일째(180124)

맨공 115일째 :

  * 천 : 맑음. 올겨울 최강 한파 기승! 영하 9도. 07:37~08:40.

  * 지 : 무풍한송로 입구 산=>노천정=>무풍한송로 왕복.

  * 인 : 맨발 42분, 신발21분, 총 1시간 3분. 6,200여 걸음.

       신(몸) : 최강 한파에 발가락이 조금 시렸으나 참을만 했음. 추위 대비를 잘하여 맨공에 임함.

       기 : 단전을 많이 의식하면서 발에 기운을 많이 보냄(심기혈정의 원리를 활용함)

       심(마음) : 올 들어 최강 한파라고 하기에 한번 싸워보자는 오기가 작동함. 영하 7도, 영하 8도에도 맨공을 실시하였기에 자신감이 많았음.

       # <노자, 무위경영의 지혜> 제45장 '맑고 고요하면 천하를 바로 잡는다' : 크게 이루어진 것은 모자란 것 같으나 그 쓰임은 끝이 없다. 크게 가득찬 것은 텅 빈 것 같으나 그 쓰임은 다함이 없다. 크게 곧은 것은 굽은 것 같고, 크게 재주 부린 것은 졸렬한 것 같으며, 위대한 변론은 어눌한 것 같다. 움직이면 추위를 이기고, 고요하면 더위를 이길 수 있으나, 청정할 수 있다면 천하를 바로잡을 수 있다.=> 움직임과 고요함을 초월하여 무위의 도에 거처하면, 움직임과 고요함을 자유로이 활용하여 천하를 바로잡을 수 있다.

       # <참전계경> 제68조 천실(踐實) : 천실은 약속을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때에 맞게 일을 행하고 깨끗이 일을 마치면 조그마한 일이라도 어긋남이 없으며 그릇됨도 없고 탓함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