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삶에서 진리를 구현하고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기자 출신으로 국내 최대의 도심 사찰인 능인선원의 원장인 지광스님의 쉽고도 간결한 말씀을 통해 생활 속에서 깨달음을 구현하려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딱딱한 경전의 개념이 아닌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 속의 불교 개념을 추구한다.
저자는 진정한 깨달음이란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정진하여 열반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믿음을 통해 한 마음으로 기도하라, 열심히 공부하라, 이웃과 함께 나누어라. 그리하여 스스로 진실에 눈을 뜨고, 가정과 마을에 사랑과 깨우침의 열반을 실현하라.” 이러한 저자의 가르침은 끊임없이, 쉼 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자신만의 세계에서 진정한 해탈의 경지에 오르라는 것이다.
지은이 소개 지광 - 한국일보, Korea Times 등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가 1980년 반정부 민주화 운동으로 강제 해직되었다. 군사 정권의 수배를 받고 체포되어 고문을 받았으며 그 후 입산 출가하여 지리산과 덕유산의 선방과 토굴에서 수행에 힘썼다. 자운 큰스님에게서 사미계를 받고, 청하 큰스님에게서 비구계를 받아 스님이 되었고, 2005년에는 송광사 보성 스님에게서 율맥을 전수받았다. 1985년 서울 서초동에 선방 능인선원을 열어 전법 활동을 시작했다. 사회복지법인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고, 국내외 포교를 위해 능인불교선양원도 설립했으며 또한 천년기도 도량, 전통사찰인 북한산 국녕사를 중창 복원하였다. 불교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경기도 화성에 학교법인 한국불교대학원대학을 설립하였으며, 미국에도 국제대학 설립을 도모하고 있다. 2000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한국불교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이래, 2002년에는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우리는 영상 자아의 존재’라는 주제로, 다시 하버드대학교에서 ‘보살의 대도’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으며 뉴욕 사암연합회 합동 초청 대법회, 뉴욕 불광사 초청 법회, 보스턴 문수사 초청 법회 등을 가졌다. 2003년 세계 불교청년포럼, 2006년 세계종교지도자대회, 2007년 소르본 대학교 강연을 하였다. 해외 포교에도 관심을 기울여 중국, 캐나다, 태국 그리고 미국에 분원을 설립하였으며 프랑스와 일본 등에도 설립을 추진 중이다.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선학),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신문방송학)에서 공부를 마쳤고, 2006년 태국 마하출라론콘 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1999년 조계종 포교 대상, 2003년 조계종 사회복지단체 대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에는 민주화 유공자로 선정되었다.
책 표지 글 불교는 세상에서 지력을 가장 강조하는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기서 자기의 일을 통해 불심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 불교 수행의 핵심이라고 믿습니다. 관념적 접근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주체적 삶을 살아 나가는 것이 중도의 실천이 되겠지요. 지광 스님은 언론인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민주화 과정에서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이후 불교에 귀의해 용맹정진했습니다. 도심 선방을 열어 중생제도에 매진하는 중도의 길을 걸어온 지 20여 년입니다. 그야말로 진흙탕에 뿌리내린 연꽃 같은 분입니다. -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지광 스님은 현세적 가치를 긍정한다. 이것이 스님의 힘이고 아름다움이다. 지광 스님은 부처의 가르침을 받들고 세속의 한복판을 걸어 나간다. 사람들이 희로애락과 생로병사로 지지고 볶는 이 속세의 저잣거리가 바로 불법의 터전인 것이다. 지광 스님은 세속의 일상 속에서 인간의 아름다움을 건설하려는 우리들의 편이다. 지광 스님은 당신들의 편이고 중생들의 편이다. - 김훈 (소설가)
지광 스님은 온갖 중병을 앓다 못해 의학적으로 사망 판정을 받은 적이 있기까지 한 분이다. 그러나 20여 년을 한결같이 해 온 새벽기도와 연이어지는 강의와 설법, 즉 끊이 없는 정진의 힘으로 이를 극복했다. 스님은 유학과 선도의 양생사상을 기초로 한 퇴계의 활인심방 도인법과 동의보감의 정기신론 및 경락학 등에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체의학의 하나인 쑥뜸을 21세기 최첨단 파동의학으로 해석하여 절망의 늪에 빠진 많은 이들에게 새생명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그러한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며 차안에서도 성공하고, 피안에서도 성공하는, 영원히 성공하는 삶의 비결을 간결하고 힘찬 어조로 설파하고 있다. - 이동호 (의학박사, 전 한국도교문화학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