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대견사에서 / 심뫼 비슬산 대견사에서 심뫼 엄영섭 꽃 중의 꽃이라는 참꽃을 못 만나도 비슬산 가는 길이 탁 트인 적막이라 우주란 광대한 꽃은 선(禪)에 들면 환할까. (23.3.27.) 심뫼(엄영섭)글 2023.03.29
비슬산 참꽃 / 심뫼 비슬산 참꽃 심뫼 엄영섭 한 소식 하는 것도 시절연이 중요하듯 비슬산 진달래도 그 때가 잘 맞아야 산중턱 만개한 꽃이 봉우리선 봉오리. (23.3.27.) 심뫼(엄영섭)글 2023.03.29
만어사에서 / 심뫼 만어사에서 심뫼 엄영섭 용왕아들 바위 되어 미륵전에 좌정하고 만이 넘는 물고기떼 돌로 변해 이룬 도량 때맞춘 참꽃 공양에 돌 두드려 딩 딩 딩. (23.3.27.) 심뫼(엄영섭)글 2023.03.28
십리 벚꽃길 / 심뫼 십리 벚꽃길 심뫼 엄영섭 쌍계사 가는 길에 한 도량을 지어놓고 화사한 웃음으로 새봄맞이 펼친 법문 삶이란 십리 꽃길을 뚜벅뚜벅 걷는 일. (23.03.26.) 심뫼(엄영섭)글 2023.03.28
산수유 마을에서 / 심뫼 산수유 마을에서 심뫼 엄영섭 골마다 꽃과 꽃이 또 한 봄을 물들일 때 화엄의 법길 따라 단동 마을 들어서니 노오란 우주의 빛에 따로 없는 만다라. (23.3.22.) 심뫼(엄영섭)글 202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