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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심사 결과 입상자 발표

제23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심사 결과 입상자 발표http://www.yangsancc.or.kr/news/%ec%a0%9c23%ed%9a%8c-%ea%b4%80%ec%84%a4%eb%8b%b9%ec%a0%84%ea%b5%ad%ec%84%9c%ec%98%88%eb%8c%80%ec%a0%84-%ec%8b%ac%ec%82%ac%ea%b2%b0%ea%b3%bc-%ec%9e%85%ec%83%81%ec%9e%90%eb%b0%9c%ed%91%9c 제23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심사결과 입상자발표 – 양산문화원 www.yangsancc.or.kr – 일반부 – ►대 상 – 반야 도훈(한문/해서)-관세음보살 보문품게송 ►최우수 – 남계 손경식(한문/행초서)-월남 이상재선생시►최우수 – 심뫼 엄영섭(한글)-참좋다►최우수 – ..

몽골 여행길에 / 심뫼

몽골 여행길에 심뫼 엄영섭 우리와 닮아 있고 하나 되고 있는 나라 초원의 푸름에서 말 달리고 싶은 나라 그 나라 보고픈 맘에 몽골 땅에 들어서다. 본 곳을 또 보는 듯 가도 가도 경계 없고 말과 소 낙타 염소 양떼들 구름 같다 매처럼 달리던 썰매 모래 속에 박히기도. “하늘의 별처럼 모두가 사랑했네.” 노래하며 외쳐대던 세계 영웅 칭기즈칸 마동상 늠름한 기상 그 위용을 알만하다. 한 때는 무성했을 초원의 소리소리 우리의 해금 같은 마두금 두 줄 현에 유목민 칠정의 소리 맺히고 풀렸으리. 말도 타고 차도 타고 맨발로도 걸어 보며 물 좋은 톨강에서 고비사막 떠올리며 유실수 심어주고픈 착한 마음 품어본다. 한때 침략 반감보다 몽골반점 호감 많고 우리 닮은 얼굴에다 우리말도 잘 구사해 앞으로 몽골과 우리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