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농다리 길에
심뫼 엄영섭
님 발길 젖을세라
정성을 다한 건가
천 년을 한결같이
지켜온 농다리 길
건너고
다시 건너며
강물처럼 젖는다.
살아 진천 뜻 새기며
초평호에 흠뻑 빠져
미르다리 건너가며
새삼 또 느껴본다
세상을
좌우하는 것
그 으뜸이 물이란 걸.
(2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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