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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에서
심뫼 엄영섭
천지에 불 밝히고
신명을 찾던 겨레
뽀족 선 바위 보고
촛대라 부르는 건
아, 우리
환단의 조선
대한 광명 자취런가.
파도처럼 기운 다져
승천의 꿈 이뤘다는
거북이도 엉금엄금
축복 비는 초곡 용굴
저마다
촛대 불 밝혀
환한 세상 열어가길.
(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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