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공 150(180228)

맨공 150 :

  * 천 : 2018년 2월 28일(수), 07:55~09:00, 흐림, 기온 7도.

  * 지 : 무풍한송로 입구 산=>노천정=>무풍한송로 왕복=>통도명가.

  * 인 : 맨발 45분, 신발 20분, 총 1시간 5분, 6,000여 걸음. 정월대보름 달맞이 달집태우기 행사에 따른 준비 사항 점검(축문 작성, 소원 소지 붓글로 써 주기 등). 집에서 산문 앞까지 가고 돌아오는 길(포장길)에 독서.

      # <노자, 무위경영의 지혜> 제79장 '남을 도와줄 뿐 억지로 바로 잡으려 하지 마라' : 큰 원한은 화해를 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남은 원한이 있기 마련이다. 어찌 '선(善)'이 될 수 있겠는가? 이 때문에 성인은 도와줄 뿐 남을 꾸짖지 않는다. 그러므로 '덕(德)이 있는 자'는 도와주는 것을 주로 하며, '덕이 없는 자'는 억지로 톻하게 하는 것을 주로 한다. '하늘의 도'는 친애하는 바가 없으나 늘 선한 사람들과 함께 한다.

     # <참전계경> 제119조 균련(均憐) : 균련이란 서로 돕는 것을 말한다. 남의 고난을 멀리서 듣고서도 직접 눈으로 보는 듯 여기고, 남의 고난과 비참함을 생각하여 그 기울어져 가는 것을 서로 도와서 고락을 같이 해야 한다. 하늘이 비를 내릴 때 곡식에만 비를 내리고 잡초에는 비를 내리지 않을 리가 있겠는가. 마찬가지로 베푸는 데 있어서도 차별이나 불평등이 있어서는 안 되며, 베푸는 것도 고루 비에 젖는 것과 같은 이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