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학교

맨공 148(180226)

마음산(심뫼) 2018. 2. 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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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공 148 : 

  * 천 : 2018년 2월 26일(월), 08:30~09:35, 영하 1도. 맑음.

  * 지 : 무풍한송로 입구 산=>노천정=>무풍한송로 왕복=>통도명가.

  * 인 : 맨발 45분, 신발 20분. 6,100여 걸음. 독서와 명상.

     # <노자, 무위경영의 지혜> 제77장 '남는 곳에서 덜어서 부족한 곳을 채워 주라' : '하늘의 길(天道)'은 큰 활을 당기는 것과 같다. 높은 곳을 눌러 내리고, 낮은 곳은 들어 올린다. 남는 곳은 덜어 주고 부족한 곳은 보태 준다. '하늘의 길'은 남는 곳에서 덜어서 부족한 곳을 보태 준다. '인간의 길(人道)'은 그렇지 않으니, 부족한 곳에서 덜어서 남는 곳을 돕는다. 남는 것이 있으면서도 '하늘의 길'을 받들어 취하는 자는 누구인가? 오직 도가 있는 자이다. 이 때문에 성인은 만물을 위하되 '나'만 믿으라고 하지 않으며, 큰 공덕을 세우고도 '내 공덕'으로 삼지 않는다. 자신의 현명함을 밖으로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 <참전계경> 제115조 인간(認懇) : 인간이란 남의 어려움을 자기가 당한 일처럼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남이 위급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을 때는 내일처럼 나서서 온갖 해결 방도를 찾아 구해 주어야 한다. 이는 무슨 힘이 있어서가 아니고 다만 남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기를 아끼는 마음과 같기 때문이다. 

       제116조 긍발(矜發) : 긍발이라는 것은 자비로운 마음이 친함과 친하지 않음, 악함과 착함을 구별하지 않고 불쌍한 것을 보면 저절로 우러나는 것을 말한다. 불쌍한 것을 보기만 하면 자비로운 마음이 저절로 우러나 도와주는 것이니, 아무리 사나운 짐승이라도 사람에게 의지하면 오히려 구해 주어야 한다.

     # <지금 이 순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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