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학교

맨공 149(180227)

마음산(심뫼) 2018. 2. 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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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공 149 :

  * 천 : 2018년 2월 27일(화), 08:30~09:35, 맑음, 기온 0도.

  * 지 : 무풍한송로 입구 산=>노천정=>무풍한송로 왕복=>통도명가.

  * 인 : 맨발 45분, 신발 20분, 총 1시간 5분, 6,100여 걸음. 독서 명상. 

      # "고요보다 더한 즐거움은 없다"에서 참된 '고요'가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생각이 끊어진 바로 이 자리, 즉 분별심이 없는 자리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됨.) 

     # <노자, 무위경영의 지혜> 제78장 '천하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다' : 천하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다. 그러나 견고하고 강한 것을 공격하는 데 물보다 뛰어난 것은 없다. 이는 물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긴다. 천하에 이것을 모르는 이가 없는데, 그것을 실천하는 자가 없다. 이 때문에 성인이 이르길, 나라의 허물을 감당할 수 있는 자를, '사직의 주인'이라고 부르고, 나라의 재앙을 감당할 수 있는 자를 , '천하의 왕'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바른 말은 틀린 소리처럼 들린다. 

     # <참전계경> 제117조 공반(公頒) : 공반이란 널리 천하에 베푸는 것을 말한다. 한번 착한 마음을 드높이면 온 천하가 착해지며, 한번 착하지 못한 것을 바로 잡으면 온 천하가 허물을 고치게 된다. 한사람의 착하지 않음이 도가(道家) 전체의 허물이 된다.

         제118조 편허(偏許) : 편허란 위급하면 도와주고 넉넉하면 돕지 않는 것을 말한다. 베푸는 데 있어서도 역시 기술과 방법이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데에도 사랑하는 방법이 있고, 인자한 데에도 인자하게 대하는 방법이 있으ㅕ, 어진 가운데에도 어질게 행하는 방법이 있으니, 넓게 통하면 베푸는 데 있어서도 두루 합당하게 된다.

     # <지금 이 순간>이원성의 세계 : 마음으로 들어가는 것은 시간 속에 있는 경험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마음으로 들어가는 것은 과거와 미래로 들어가는 것이다. 마음으로 들어가는 것은 이원성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당신의 내면에 있는, 고요하며 침묵하는 현존의 자리에 가려면 이원성 안에서 균형 잡히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그 내면의 자리는 당신 현존의 한가운데에 있다. 그곳은 신으로 가는 입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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