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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바탕은
심뫼 엄영섭
신령한 빛을 좇아
산정에 오르려다
맨발로 절을 찾아
적멸궁에 이르렀네
하지만
모습놀이요,
내 바탕은 그 어디.
인연과 조건 따라
나툼이 다르듯이
여태껏 허상 속에
착각으로 살아왔네
이 법신
나의 바탕은
바로 허공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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