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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3일째 : 햇살이 눈부신 좋은 날이었다. 그러고보니 추석 하루 전인 오늘이 개천절날이다. 어떤 분은 천이 마음이라고 하였다. 한때 단학 공부를 할 때 개천절 행사에 참여하기도 하였었는데...
오늘은 무풍한송로 흙길 시작지점부터 청류교를 반환점으로 해서 집까지 맨발로 걸었다. 아침에 나는 개운하게 일어났는데. 아내는 조금 힘들어 했다. 그런데 막상 맨발로 걷기 시작하고부터는 아내가 활력이 있어 보여 다행이라 여겼다. 운동 도중에 하나로 황사장 친구 부부도 만나고, 후배인 공무원 영학 부부도 만났다. 영학 부부는 얼마 전에 맨발을 시도해보다가 지금은 관두었다는데, 우리 부부가 하는 것을 보고 다시 시작을 하여 반가웠다. <맨발학교>책도 소개해 주었다.
아직도 발바닥이 많이 아프지만, 참을 만한 고통이랄까 통증이다. 언젠가는 발바닥이 아프더라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날이 오리라고 보아진다. 오늘로 3일을 잘 넘겼다. 한겨울까지 100일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 행복은 환경이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권택환의 <맨발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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