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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렇게
심뫼 엄영섭
법륜스님 법문 듣고
나의 실상 그려본다
나는야 작은 짐승
깊은 산 속 다람쥐
잘난 것
하나도 없는
그저 그냥 자연물.
산이라도 되었으면
한없이 좋겠다고
참을 잊은 그 마음은
또 한 세계 꿈꾸건만
세상은
그저 그렇게
흐를 대로 흐르고.
(20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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