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뫼(엄영섭)글

천성산 안적암에서/심뫼

마음산(심뫼) 2012. 7. 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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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성산 안적암에서

                                       심뫼 엄영섭

천 명의 도인이 난 천성의 품 안에서

화엄벌 바라보며 원효대사 생각 다가

안적암 풍경소리에 마음 고요 느껴 본다.

 

마음자리 편안하면 도 닦을 일 따로 없고

세상 소리 잘 깨치면 관음보살 따로 없듯

깨달음 회향 잘하며 사는 길이 행복이리.

 

지금 바로 이 순간이 다시없는 시간이며

여기 바로 이 장소가 둘도 없는 성지라며

나 바로 주인공 되어 미소 한번 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