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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에서
심뫼 엄영섭
몇 번이나 다시 뵙는 신선암의 마애보살
아내 같은 그 상호에 천 년 세월 건너 뛰어
불연을 아로새기며 내 사는 길 돌아본다.
언제나 한결같이 즐겁게 사는 길은
바라밀 호흡으로 참나를 깨우치며
청정한 세상 바라며 보살도를 행하는 일.
위로는 깨달음에 아래로는 중생 교화
진실한 일 최선 다해 베풂으로 살다보면
정토는 멀지 않으리 우리 모두 보살 되리.
<201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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