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17년 10월 1일부터 시작한 나의 맨공이 어느덧 2년하고도 124일째, 총 489일째가 되었다. 오늘 기온이 영하 3도를 가리키고, 빙판길이었지만 발이 시리지 않았다. 그동안 많이 단련이 된 모양이다. 오늘은 특히 기운이 잘 돌아 기분이 좋았다. 꾸준한 맨공이 아니었더라면 결코 맛보지 못할 환희심 같은 것이 일어났다.
오늘의 압권은 영축산의 눈과 통도사의 자장매(홍매)였다. 오늘의 마음공부도 윤홍식의 화엄경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하고, 닦는 것이었다. 육바라밀을 통한 보살도를 행하는 길이 진정 행복한 길임을 알고 행하고 증득하고 또 행하는 길이 행복한 삶일 것이라는 믿음이 강하게 일었다. 청정법신이 환한 세상을 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맨발(걷기)학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년 7월 맨공 사진 (0) | 2023.07.17 |
---|---|
3인 합발 맨공(190218) (0) | 2019.02.18 |
통도사 설경과 나의 맨공(190131) (0) | 2019.01.31 |
18년 11월부터의 맨공기록 사진은 <16~20년 자취>방에 올림 (0) | 2018.10.30 |
18년 10월 맨공 (0) | 2018.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