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구매도서

09년 7월 추가 구매 책(090713)

마음산(심뫼) 2009. 7. 1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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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들어 장마가 심해서인지, 아니면 반야심경 수련 덕분인지, 아니면 곧 방학이 되어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강해서인지 보고 싶은 책이 많다.

  7월 초에 <반야심경과 마음공부> 등 4권을 구매한 것에 이어 서화전시회 도록 2권, 1990년 1월호부터 지금껏 20년간 정기구독하는 <월간서예>, 아내가 몇 년간 구독하고 있는 월간지 <좋은 생각>외에도 내 취향에 맞는 책들이 내 곁으로 왔다.

  오늘은 다시 이외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이 책은 학교에서 도서관에 있는 책을 틈틈이 읽었는데, 참으로 유익한 게 많아서 소장하려고 구매 신청하였다. 그런데 이 책이 인터파크에서는 절판되어 교보문고에 주문했다.-- 과  한승원의 <글쓰기 비법 108가지>, 틱낫한 스님의 <금강경>을 주문해 두었다.

  다음은 그저께 보광서점에 가서 고른 <월간 등산>7월호와 성진 스님의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라>이다. 그리고 오늘 배달되어 온 <금강경과 마음공부>, <한국 시조창작원리론>, 아들이 사 달라고 한 <무지개를 풀며>이다. <한국 시조창작원리론>은 월간 서예에 5년간 연재되었는데 단행본으로 나오면 살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때 맞추어 나왔으니 기쁜 일이다. 그리고 <무지개를 풀며>는 과학 교양도서인데, 경영학을 전공하는 아들이 과학적인 소양을 위해 사 달라고 한 것이다. 군에 있을 때 사 주었었는데, 남에게 선물하고서 좋은 책이라고 다시 사 달라고 하기에 기꺼이 사 주었다. 

 <대학 1학년 때 서예동우반 활동을 하면서 전시회가 좋아 여러 곳에 뛰어다니다가 생각한 것이 이런 것을 모아서 책으로 만들어 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90년 1월의 어느 날 울산의 한 절에 가니, <월간 서예>라는 책이 보이지 않는가. 얼마나 반가운지. 그 때부터 정기 구독하여 지금까지 20년째이다. 실제 글쓰기는 잘 하지 못했어도 눈높이는 많이 오른 것 같다.>

 <이 '좋은 생각'이라는 책을 보고 있노라면, 고교 때와 대학 시절에 열심히 사서 보던 '샘터'란 책이 생각난다. 그 때 잡지 중에 제일 좋아한 책인데. 요즈음은 이 책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 마음을 열고 보면 한구절 한구절이 그렇게 정다울 수 없다. 특히 이번 호는 표지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며, 특집의 표제글이 운회의 의미를 되새김 해 주는 것 같다.>

 

 

  

 

 

 

 

<월간 서예 2009년 7월호에서 '한국 시조창작원리론'이 출간되었음을 광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