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천역에서 / 심뫼 분천역에서 심뫼 엄영섭 여기는 경북 봉화 첩첩산중 오지마을 떠남도 머무름도 기차 소리 함께하는 영동선 분천역 찾아 동화 속 꿈 펼쳐본다. 역 아래 작은 카페 하이디의 다락방에 알프스의 그 소녀가 커피향에 묻어나와 램프 등 소품 사이로 칙칙폭폭 떠다닌다. 스위스의 체르마트 요.. 심뫼(엄영섭)글 201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