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도에서 / 심뫼 매물도에서 심뫼 엄영섭 숨결이 거칠 때는 섬으로 가고 싶다 밀려갔다 밀려왔다 파도 소리 음률 삼아 내쉬고 들이마시고 바다같이 살고 싶다. 매물도 당금마을 바다를 품은 여인 여인이 바다인지 바다가 여인인지 우리도 섬과 섬 품은 바다같이 살고 싶다. 피어나는 운무 속에 섬들이 푸.. 심뫼(엄영섭)글 201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