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자취, 맨공
자기 생의 시
정용철
시인은 사람들에게
'당신도 이렇게 살아 보라'고
말하지 못한다.
저마다의 삶이
최선인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시인은
자신의 삶을 간신히 노래할 뿐
타인을 불러내 같이 노래하자고
말하지 못한다.
담장 너머를 기웃거릴 뿐
그 집으로 들어가지는 못한다.
모든 사람이 자기 집에서
자기 생의 시를 짓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의 시가 좋은지는
아무도 모른다.
누구나
끝까지 자기의 시를 다듬기 때문이다.
2월 1일(토), 무풍산 맨공 854일째.
* 내일 거행할 힐링산악회 고헌산 시산제 축문 작성.
* 저녁에 친구들과 당구.
2월 2일(일), 고헌산에서 울산힐링산악회 시산제. 축문 낭송. 하산길에 맨공 855일째.
2월 3일(월), 통도명가 휴업일, 18시 30분에 예약 25명 받음. 통도사 맨공 856일째.
* 2월의 도서 <공자처럼 학습하라>등 3권 주문.
* 아들 재성이의 유튜브 <wildcat> 구독자 수가 2월 3일 0시에 7,450명이던 것이, 현재 2월 3일(월) 14시 40분에 7,750명(밤12시에 7,930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최근에 5천 명 이상이 불어나 대박이 나고 있음. 2월 1일에 탑재한 '몬스타기어 Alu XO V2 DIY킷 언박싱 | 순정 질리오스 & 스태빌 타건음'은 조회수가 14,919회(밤12시에 17,136회)나 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음.
2월 4일(화), 입춘대길, 통도사 무풍한송길 맨공 857일째.
2월 5일(수), 통도사 맨공 858일째.
* 식당일 마치고 아내와 큰동서와 처형과 넷이서 포항 동서 부친상 장례식장에 다녀옴.
2월 6일(목), 무풍한송로 아침 맨공 859일째.
보광중고 친목회 회식(12:30, 통도명가)
2월 7일(금), 무풍한송로 통도사 아침 맨공 860일째.
* 목요일 밤에 식당일 하다가 왼손 손가락 부위에 타박상을 크게 당하여 오늘 터미널 앞 수한위원에 다녀옴.
* 중,고 동기 강경련 모친상 조의금 상철 친구께 전달.
* 중, 고 동기 박영옥 딸 결혼식(일요일 해운대) 축의금 상철 친구께 전달.
2월 8일(토), 정월대보름, 아내는 서울에 결혼식 하객으로 아침 일찍 출타. 통도사 아침 맨공 861일째.
* 오늘로 아들 재성이의 유투브 구독자 수가 1만 명에 도달함.
2월 9일(일), 통도사 맨공 862일째.
* 통도사불교청년회 회식 등으로 우리 <통도명가>가 매우 바빴음.
2월 10일(월), 통도사 맨공 863일째.
* 허리와 왼쪽 손이 아파 서예학원에 가지 않고 휴식.
* 저녁에 태열, 용기 친구와 당구.
2월 11일(화), 통도사 맨공 864일째.
* 수한의원에 가서 허리와 왼손 치료.
* 식당 하수구가 막혀 고생을 하다 <그린하수구> 업자를 부르기로 함.
2월 12일(수), 통도사 우중 맨공 865일째.
* 맨공 전 하수구 뚫는 것 도움.
* 하루 종일 집에서 몸 관리에 힘씀.
* <데인저러스 메소드>(2011)과 <엽문4> 영화 감상.
2월 13일(목), 통도사 맨공 866일째.(화창한 봄날씨 같았음)
* 아침 맨공길에 영축산 위에 구름이 아주 좋아 한 컷.
* 오후 2시부터 수한의원 치료 후, 서울산국화원장례식장)에 허경구 씨 모친상 문상 다녀옴.
2월 14일(금), 통도사 맨공 867일째.
2월 15일(토), 통도사 맨공 868일째.
* 통도사 홍매 사진 촬영.
* 오후 4시- <통도명가>에서 보광고 동창회 이사회 열림.
* 저녁 6시 반 - 지산 이서방 가든에서 <이팔회> 모임.
* 친구들과 2차로 당구와 <치토스>에서 3차로 한 잔 더함.
2월 16일(일), 통도사 맨공 869일째.
2월 17일(월), 통도사 맨공 870일째.
* 강문숙 미용실에서 이발(15,000원으로 인상됨).
* 성심의원에서 허리 통증으로 주사 맞기와 물리 치료 받음.
2월 18일(화), 통도사 맨공 871일째.
2월 19일(수), 통도사 맨공 872일째.
2월 20일(목), 통도사 맨공 873일째.
* 10시- 하북농협 2월 정기 이사회 참석.
* 양산 대게촌에서 점심 식사.
* 신용수 교감 선생님 장인상(포항) 부의.
2월 21일(금), 통도사 맨공 874일째.
2월 22일(토), 무풍산 맨공 875일째.
※ 신종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 착용 없인 통도사 산문에 입장이 되지 않아,
오후에 다시 마스크 착용하고 무풍산 코스로 맨공을 다녀옴.
* 청운산악회 김성호씨 아들(범수) 김해 결혼식(23일) 축의금 송금.
* 울산힐링산악회 김종문(다람쥐) 회원 모친상 부의금 송금.
* <수수회>에서 단체로 대구 종재 친구께 주문한 <산도라지즙>이 택배로 도착함.
2월 23일(일), 통도사 맨공 876일째.
* 상철 친구 생일잔치 초대에 참석(해금강횟집), 당구 게임.
* 오늘부터 우리 식당도 신종(우한)코로나의 심각 수준으로 말미암아 조용한 상태임.
2월 24일(월), 통도사 맨공 877일째.
* <통도명가>휴업일인데, 낮 예약 손님이 18명 있어서 아내와 둘이서 낮에 영업.
* 근 2주 동안 왼손 부상과 허리 통증 등으로 서예 작품 쓰기를 하지 못하고, 몸 관리에 힘씀.
-오늘로 많이 호전된 것을 느낌.
2월 25일(화), 통도사 맨공 878일째.
* 매월 25일은 연금 수령일(오늘로 재성이 등록금 연금 4년 공제가 끝남.)
2월 26일(수), 무풍산 맨공 879일째.
* 오늘부터 맨공 대신 108배 수련①과 요가 명상 등으로 대신 하려고 집에서 수련을 하였으나, 그래도 아쉬움이 남아 오후에 맨공을 다녀옴.(오늘부터 통도사 산문 출입 시 인적사항을 적게 하였음.)
2월 27일(목), 맨공 대신 108배 수련②과 요가, 명상 등으로 대체함.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과 신종 코로나19 사태가 인근 이손요양병원,
서울산보람병원에도 영향을 미치고 가까이 우리 하북농협도 휴업 하는 등 심각한 상태임.
-우리 식당은 그런대로 영업이 되는 편임.
2월 28일(금), 맨공 대신 집에서 108배(3)와 명상 수련.
* 08시에 하북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취임식 사진 촬영.(아침 식사-선미돈돌이)
*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심각함에도 오늘 통도명가에 손님이 아주 많았음.
* 9시 반부터 김사장, 김확동씨, 최영식 선생님 등과 아카데미 당구장에서 당구 게임.
2월 29일(토), 오늘도 맨공 대신 집에서 108배 수련(4)과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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