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년 자취

19년 11월 자취, 맨공

마음산(심뫼) 2019. 11. 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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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의 자취, 맨공

                  가을꽃 /정호승

            이제는 지는 꽃이 아름답구나
            언제나 너는 오지 않고 가고
            눈물도 없는 강가에 서면
            이제는 지는 꽃도 눈부시구나

            진리에 굶주린 사내 하나
            빈 소주병을 들고 서있는 거리에도
            종소리처럼 낙엽은 떨어지고
            황국도 꽃을 떨고 뿌리를 내리나니

            그동안 나를 이긴 것은 사랑이었다고
            눈물이 아니라 사랑이었다고
            물 깊은 밤 차가운 땅에서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꽃이여.


11월 1일(금), 통도사 맨공 762일째.



11월 2일(토), 통도사 맨공 763일째.


11월 3일(일), 보광고 제1회 졸업 40주년 기념 나들이(58명 참석), 청남대에서 맨공 764일째.


11월 4일(월), 통도사 맨공 765일째.

              * 3층 베란다 보수 공사(태열 친구 작업 후 나 홀로 정리 작업(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 저녁 6시 반부터 <통도명가>에서 묵전서실 회원 12명 회식(신입 김영식 회원의 신고식).

             * 저녁 7시부터 전 영축문화예술회원 6명과, 묵전서실의 묵전 선생님과 나, 보경, 화정 선생님 등 4명이 겹친 회식(송병식 선생님께서 2차 라이브노래방까지 제공)



11월 5일(화), 통도사 맨공 766일째.


11월 6일(수), 통도사 맨공 767일째.


11월 7일(목), 통도사 맨공 768일째.


11월 8일(금), 통도사 맨공 769일째.


11월 9일(토), 통도사 맨공 770일째.

              * 조일초등학교 종동창회 제4회 정족산 산행대회에 4년 연속으로 참가.(올해는 정연국 친구가 인사차 다녀감)







11월 10일(일), 통도사 맨공 771일째.

               * 맨공 다녀오는 길에 산문앞에서 청운산악회 산행팀(통도사 둘레길)을 기다렸다가 

                 산행 인솔을 총무님께 부탁하고 누님 칠순 잔치에 참석함.

               * 둘째 누나(명숙) 칠순 잔치 가족 회식(소토한우판매장에서 19명 참석).

               * 점심 식사 후 현재요양병원에 어머니 병문안.

               * 오후 4시부터 태열, 묵전선생님, 박국하 면장님과 함께 당구 게임(향어회)



11월 11일(월), 통도사 아침 맨공 772일째.

               * 10시 반에 농협조합장  면담.

               * 이사 서류 준비-보광고 행정실, 하북면행정복지센터에 들려 최종학력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발급 받음, 집에서 후보자등록신청서, 이력서 등 제반 서류 갖춤.

              * 울산힐링산악회 보덕(정태영)님 모친상 부의금을 거시기 산행대장 계좌로 송금.


11월 12일(화), 통도사 아침 맨공 773일째.

               * <엄씨와 함께>라는 우리 가족 카톡방 개설(12명 구성)-둘째 누님 칠순 사진 올림.


11월 13일(수), 통도사 아침 맨공 774일째.

               * 자치센터에서 서예 공부. 연말 전시작품 쓰기.




11월 14일(목), 통도사 아침 맨공 775일째.


11월 15일(금), 통도사 아침 맨공 776일째.


11월 16일(토), 새벽에 통도사 맨공 777일째.

               * 하북자율방범대와 자문위원회 합동 야유회(회비와 특별회비만 내고 참석하지 못함)

               * 해운대 센텀시티 그랜드블랑 7층 퀸덤홀에 초등동기 박선자 아들과 중학교 동기 지원호 딸의 결혼식(양쪽에 축의금 냄)에 하객으로 다녀옴. 초등동기 17명이 태종대 복국집에서 식사를 하고, 유람선을 40분간 탄 뒤, 조개구이로 저녁식사를 하고 용석이 차로 집으로 돌아옴. 해운대로 갈 때는 언양 서울산보람병원에 모여 영조 차(9인석)를 타고 감.

               * 도착 시점부터 <통도명가>에 손님이 많아 일하느라 매우 바빴음.







11월 17일(일)통도사 아침 맨공 778일째.

             * 중학교 동기 정덕자 딸 결혼식 축의금 전달.



11월 18일(월)통도사 아침 맨공 779일째.


11월 19일(화)통도사 아침 맨공 780일째.

              * <통도명가>에 손님이 많아 매우 바빴음.


11월 20일(수)통도사 오후 무풍산 맨공 781일째.

               * 자치센터에서 서예 공부(연말 전시 작품 제출-오늘 쓴 것이 뽑힘)


11월 21일(목)통도사 아침 맨공 782일째.(영하 1도의 날씨라 발이 몹시 시리었음)


11월 22일(금)통도사 아침 맨공 783일째.

              * 여권 발급용 사진 찍기.(현대 사진관)

              * 도서 2권 구매 : <주역에게 길을 묻다>, <삶의 길 흰구름의 길>


11월 23일(토)통도사 아침 맨공 784일째.

               * 중,고 동기 김학동 딸(은희) 결혼식 하객으로 울산 롯데호텔에 다녀옴.


11월 24일(일)통도사 아침 맨공 785일째.

                * 3층 베란다 모래 제거 작업(업자 3명 고용)


11월 25일(월)통도사 아침 맨공 786일째.

               * 통도명가 휴업일. 

               * 11월에 서예학원에 처음으로 나가 구성궁체 쓰기 공부.


11월 26일(화)통도사 아침 맨공 787일째.


11월 27일(수), 음력 11월 초하루, 통도사 아침 맨공 788일째.

               * 통도사에선 화엄산림법회가 시작됨.

               * 하북자치센터에서 안진경체 서예 공부. 

               * 이광수의 애인(육바라밀) 시를 한글 서예 글씨로 쓰기. 


11월 28일(목)통도사 아침 맨공 789일째.


11월 29일(금)통도사 무풍한송길 맨공 790일째.

                * 하북농협사외이사에 선출됨(농협조합원 대의원 선거에서).



11월 30일(토)통도사 무풍한송길 맨공 791일째.

               * 오후 4시부터 울산중구새마을금고 7층 J아트홀에서 정연국의 북 콘서트 <진실>-배현진과 함께-에 초등학교 동기생 몇몇과 함께 축하하러 감.

               * 7시부터 <통도명가>와 <통도환타지아 콘도>에서 조일초 24회 동기 송년회 모임(18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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