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학교

맨공 276(180704)-태풍 뒤의 맨공

마음산(심뫼) 2018. 7. 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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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공 276

  * 천 : 2018년 7월 4일(수), 07:30~08:50, 23~24도. 태풍이 지나고 맑음.

  * 지 : 무풍산, 무풍한송로, 삼성반월교, 청류교.

  * 인 : 맨발 50분, 신발 20분, 청소 10분. 총 1시간 20분,  7,700걸음.

     # 윤홍식의 <장자> 강의 2강 듣기.

     # 아침에 산책하는 사람 중에 며칠 전부터 인사를 나누던 박윤기 시인(따님이 초등학교 선생님인데, 고2때 내가 담임을 함)이 내게 자신의 시집을 선물하겠다고 하더니, 오늘 <낙동강의 노을>이란 '을지출판공사'에서 2017년 발간한 시집을 전해 주셨다. 고마운 일이고, 좋은 인연으로 여겨졌다.

     # 산문매표소 보살님께서 나의 맨공 숫자에 관심을 갖고 고맙게 챙겨주시고 계신다.

     # 이지형의 <주역, 나를 흔들다> '63. 수화 기제'괘와 관련한 "돌이킬 수 없다" 읽기.

     # <참전계경> 제276조 장가(藏呵) : 장가라는 것은 남을 꾸짓을 일이 있음에도 이를 숨기고 너그럽게 대하는 것을 말한다. 약하면서 너그러우면 사람들이 경계할 줄 모르며, 부드러운 사람이 너그러우면 사람들이 그 은혜를 모르며, 사나우면서 너그러우면 사람들이 오히려 반발한다. 오직 꾸짖을 일을 숨기고 너그러울 때라야만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 존경하고 굴복하게 한다. 이는 어진 사람이라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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