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공 191(180410)-철쭉

맨공 191

  * 천 : 2018년 4월 10일(화), 09:10~10:20, 14도. 햇살 환하게 맑은 날씨, 바람이 세참.

  * 지 : 통도명가-산문-무풍산-노천정-무풍한송로 왕복-산문-통도명가.

  * 인 : 맨발 50분, 신발 20분, 6,100여 걸음.

      # 철쭉을 반갑게 만남.

      # 봄나물 맛처럼 싱그럽게 안겨드는 햇살과 바람일랑 산새소리, 물결소리에 철쭉도 방긋한 웃음으로 나를 맞이함.

       신록의 푸르름이 두둥실 춤을 추는 듯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함. 

     # <참전계경> 제151조 열염(熱染) : 열염이란 찌는 듯한 더이에 요사한 마귀가 사람을 헤치는 것을 말한다. 땅속의 더운 기운이 하늘로 올라가면 찬 기운이 땅속에 잠볼하여 하늘은 다시금 수증기로써 더운 기운을 눌러 땅속의 찬기운과 서로 엉키어 충돌하는 사이에 요사한 것이 그 사이에서 생긴다. 이러한 때에는 마음을 맑게 하고 처소를 깨끄시 하여 가을 기운을 들이마시면서 과음 과식하지 말고 굶지도 말며 적당히 하면 요사한 마귀가 감히 달려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