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04년 2월부터 인연이 되었던 세 번째 차인 포드 토러스를 얼마 전부터 위 모델의 기아 K-5 승용차로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다. 그래서 연금을 빌리고 할부까지 하면서, 3월 16일에 위 모델의 차를 인수해 왔다. 아직 바빠서 직접 사진을 찍지 못해서 견본품을 찍어 올려 본다.
떠나 보낸 차에 대해 미련과 아쉬움과 못다 한 정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만 뗏목 비유의 교훈처럼 잊을 건 잊어야 할 듯.
그러면서도 K-5에 정이 많이 간다. 사실 난 별로 운전을 하지 않지만 늘 운전을 하는 아내가 만족하여 기쁜 일이다. 이번 차의 차량번호는 <47우 7907>인데, 번호판이 마음에 든다. 소중한 인연을 아무 사고없이 잘 이어가기를 기대해 본다.
2007년 6월에 구매하여, 그동안 깔창만 한 번 교체하여 신어왔던 등산화가 방수 기능이 떨어져서 새것을 구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오늘은 울산에 상문 가는 길에, 3만원을 즉시 할인해 주는 행사를 이용하여, 3만원짜리 사은권도 사용할 겸, 코오롱 매장에 들려, 위 제품(26만원)을 3만원 할인하여 구매했다. 포인트 적립금 7만원도 사용했다. 내일 거제도 망산 산행부터 신을 것인데, 내 발을 위하여 많이 사랑해야 할 것 같다. 이 녀석과 더불어 멋진 산행을 기대해 본다.
'생활,인연,관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천정 벚꽃 나들이(110410) (0) | 2011.04.10 |
---|---|
휴대폰 교체(110324) (0) | 2011.03.26 |
눈이 많이 내린 날(110214) (0) | 2011.02.14 |
종업식날 강구항에서(110210) (0) | 2011.02.11 |
설경 몇 장면(110104) (0) | 2011.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