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1월에 읽고 싶어 산 책들이다. 더 구매하고 싶은 책은 민음사에서 출판한 김탁환의 <혜초1,2>와 워즈덤하우스에서 펴낸 허영만의 만화 <꼴>이다.
<좋은 생각>11월호는 어제와 오늘 잔잔한 공감으로 거의 다 읽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밝은 이야기답게 삶을 긍정적으로 밝게 보고 살아가는 모습들이 좋았다. 마음만 열면 무엇이든 내 삶의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 삶의 주인공은 나이기에 나의 길을 당당하게 때론 담담하게 가는 것이 중요하리라는 생각이다.
위의 책은 강단(교단)이나 강호(삶)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글을 자주 쓸 수밖에 없는 나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본다.
'평상심이 도'라고 무슨 일이든지 평상심으로 살아간다면 성공적인 삶일 것 같기에 구매했다.
이 책에서 말하기를, "평상심이란 세상을 사는 실천적 철학으로, 불안에 떨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지니고 나의 길을 가는 마음이다. 소극적으로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인생을 사는 자세이다."라고 하고 있다.
이 책은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 구매했다. 나는 과연 내가 꿈꾸어 오던 삶을 살고 있는가에 의문을 던지면서, 한동안의 화두로 삼아볼 생각이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을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한 뒤, 김탁환의 <불멸의 이순신>8권을 구매하였는데, 아직 읽지는 못했다. 김훈의 <칼의 노래>는 구매하여 읽다가 다 보지는 못했었는데, 다 읽은 뒤 <현의 노래>를 보려고 하다가, 얼마 전 산행길에 부산에서 온 육순 할머니 한 분이 내원사 계곡 냇가 다리위에 앉아 독서를 하시는데, 그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어 몰카를 찍으려고 하다, 의식하고 움직이시는 바람에 사진으로 담지는 못하고 어떤 책이기에 그렇게 열심히 보시는가 하고 다가가서 보니, 바로 김훈의 <현의 노래>였다. 책을 읽으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씀 드리니, 나보고 그 책을 읽어 보았느냐고 하시기에 읽지는 못했어도 관심이 있어서 줄거리는 대충 안다고 하니, 오히려 나보고 존경스럽다고 했다. 만약 그 때 내가 책을 다 읽은 뒤였더라면, 산행길이 바쁘더라도 한동안 말벗이 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었다. 그래서 꼭 다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구입했다. 내 언제 가야금과 우륵에게 빠지게 될지 기대가 된다.
이 책은 몇 달 전부터 구매하려고 하다 다른 책과 겹치는 부분들이 있어서 미루어 온 책이다. 그러나 내 자신 뿐만 아니라 학생들께 꿈을 심어주고자 했던, 애초 사범대 진학 시 내 꿈이기도 했던, 공감이 가는 내용이라 구매했다. 물론 이 책은 우리학교 도서관에 비치해 두어 학생들이 잘 대출해 가지만, 수업 시간에 교훈으로 들려 줄 내용들이 많을 것 같다. <꿈꾸는 다락방-실천편>은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에 사려고 미루어 두었다. 아내와 아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생생하게(vivid) 꿈꾸면 (dream) 이루어진다(realization)는 R=VD공식은 성공을 보장할 염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 책은 산을 좋아하는 내게 갈증을 채워주는 잡지이다. 몇 년 전에 찍어 둔 아래의 사진처럼 1988년 7월호 월간 <산>과 인연을 맺어 이제 '등산'관련 도서를 100여 권 구매한 것 같다. 최근에는 <사람과 산> 2008년 1월호 구매 후 10개월 만인 것 같다. 사실 요즈음은 필요한 정보들이 인터넷에 잘 올라와 있어서 산 안내지가 그리 필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인터넷 시대에 인쇄매체가 주는 나름대로의 효용성이 느껴진다. 이 책이 달포넘게 산에 대한 그리움을 채워주기도 달래주기도 할 것 같다. 내일이면 다시 20 번 넘게 다녀 온 지리산에 가지만, 산은 내 삶의 원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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