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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아들과 함께 부산으로 모임 가는 길에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번부터 별러 오던 세계명화
전시회를 관람하게 되었다.
세계적 명성의 그림들이 시대별, 작가별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전시된 작품으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해 뭉크의 '절규', 고흐의 '아이리스', 모네의 '해돋이', 르동의 '녹색꽃병에
꽂혀있는 꽃' 등 50여 점이었다. 이들은 첨단 디지털 공법 및 특허기술로 원작을 보관 중인 세계 유명
박물관 등과 정식 계약을 통해 캔버스천에 복제 후 리터치한 '제2의 원작'들로 구성한 것들이었다.
<우르비노의 비너스 / 티치아노, 1538>
<산 조르지오 마조레 / 모네, 1908. 런던국립미술관>
<아르장퇴유의 빨간배 / 모네, 1875. 오랑주리미술관>
<무대위의 유희 / 드가, 1878. 루브르 박물관>
<양산을 든 부인 / 모네, 1886. 파리 오르세 미술관>
<테라스에서 / 르누아르, 1881. 시카고미술관>
<초원의 비탈길 / 르누아르, 1875. 파리 오르세 미술관>
<피아노 치는 소녀 / 르느아르, 1892. 파리 오르세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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