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대봉산에서 / 심뫼 함양 대봉산에서 심뫼 엄영섭 또끼걸음 대신한 모노레일 거북걸음 뙤약볕에 눈 시원히 산과 골을 조망하며 올랐네 소원바위에, 대봉산 산마루에. 어머님이 그리울 땐 누님을 찾아뵙 듯 대봉 천왕 올라서서 두 팔 한번 펼쳐보니 지리의 정겨운 봉들 구름처럼 아늑하다. (23.07.27.) 심뫼(엄영섭)글 2023.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