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산 산행길에 / 심뫼 서대산 산행길에 심뫼 엄영섭 닭의 해 경칩날에 서대산에 들어서서 개덕사의 서대폭포 눈 녹기를 기다리 듯 우리도 언 맘 녹이며 벽 없는 봄 기다린다. 나무 바위 어느 하나 제 소리가 없을까만 저렇듯 산을 이뤄 우주로 통하기에 우리도 해와 달 품고 경계(境界) 없이 살고 싶다. 제 몸 태.. 심뫼(엄영섭)글 2017.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