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 / 조성모 가시나무 / 조성모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 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 나의 구매 음악 2008.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