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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투표를 끝내고, 오늘도 가까이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천성산을 찾았다. 산수 정경도 찍고, 여름을 맞고 있는 꽃들도 만나보려는 의도와 가장 많이는 산의 기운을 받기 위해서이다. 산에 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은 산인이 되기를 잘 했다는 것이다. 오늘도 산의 정기를 많이 받아 몸이 한결 가벼움을 느낀다. 천지 기운 내기운, 내 기운 천지 기운이 되어 가는 느낌이 참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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