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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맨발 공부 시간에 주로 <화엄경> 법문을 듣고 있다.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공부의 체계를 잡는 게 중요하리라고 본다. 이전에는 별 의미도 모르면서 <화엄경 약찬게>를 염송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하나를 알더라도 뭔가를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통도사 '만세루'에 들려 월호 스님의 <화엄경 약찬게 강설>이라는 책을 구매했다. 내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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