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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공 267
* 천 : 2018년 6월 25일(월), 07:20~08:55, 22도.
* 지 : 무풍산, 무풍한송로, 사자목 오층석탑.
* 인 : 맨발 1시간 15분, 신발 20분, 총 1시간 35분. 8,290걸음.
# 윤홍식의 화엄경 강의 8강-십지품(보살과 육바라밀) 1시간 2분간 듣기.
# <주역, 나를 흔들다>의 '60. 수택 절'괘와 관련한 "현명한 제약이 우리를 자유럽게 한다" 읽기.
# <참전계경> 제266조 자취(自就) : 자취란 무리함이 없이 자연적으로 성취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무슨 일을 막론하고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반드시 분주하고 바쁘며, 지나치게 요구하면 반드시 가련하게 애를 쓰게 된다. 분주하고 바빠도 얻지 못하면 욕심을 부리지 않음만도 못하며, 애를 써도 못 얻는 것은 요구하지 않음만 못하다. 오로지 덕으로 화합하면 화롯불이 방안에 있어서 불을 피우지 않아도 훈훈한 것처럼 저절로 모든 일이 성취된다.
제267조 불모(不謨) : 불모란 꾀를 쓰지 않고 남과 화합하는 것을 말한다. 하늘의 상서로운 구름들이 저절로 모이고 합쳐 머무름도 없고 걸림도 없는 것은 현명한 이가 자기 몸을 처신하는 것과 같다. 현명한 이는 사람에게 화합하지 못함이 없기 때문에 화합하는 데 꾀를 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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